목원대 RISE 사업단-경북 RISE U-늘봄 사업단, 늘봄학교 발전 위해 '맞손'


우수사례·운영 노하우 공유…상호 협력 통한 발전방향 모색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목원대 RISE 사업단과 경북 RISE U-늘봄 사업단 간의 업무협약식에 양 사업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경북 RISE U-늘봄 사업단과 늘봄학교 운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경북도 양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RISE U-늘봄 사업의 운영 체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늘봄 사업의 성공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업단은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향후 공동 프로그램 개발, 협의체 간 정례 교류, 성과 공유회 개최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각 지역에서 축적한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사회 기반 교육·돌봄 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이겠다는 것이다.

경북 RISE U-늘봄 사업단은 이번 협약식에서 조직 구성 및 관리 방식, 프로그램 기획·운영 체계, 협의체 구성 경험,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레지나 경북 RISE U-늘봄사업단장은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교육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목원대 RISE 사업단과 협약을 계기로 서로 다른 여건에 있는 지역과 늘봄교육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대전 RISE 사업의 대학 간 교육협력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형 RISE U-늘봄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지역 14개 대학 및 대전시교육청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협의체를 통해 대학 주도의 늘봄강사 양성,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지역 늘봄 고도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대학 연계형 늘봄학교의 새로운 성과 모델을 만들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호 목원대 RISE 사업단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의 틀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형 RISE U-늘봄 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지역대학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대전에 최적화된 늘봄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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