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아파트 화재…2명 심정지 병원 이송


주민 35명 자력 대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께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층에 거주하던 70대 남성과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3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4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87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30여분만인 오전 7시11분께 완진했다.

이날 불은 5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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