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준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 전략적 환헤지의 전략적 모호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구성원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장은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다.
지난 15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이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 환헤지를 유연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기금위와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탄력적인 집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18일 구성된 협의체는 시장 참여자들이 국민연금기금의 전략적 환헤지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행동함으로써 국민연금기금이 환율변동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략적 환헤지의 탄력적 집행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TF는 협의체에서 위임받은 범위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lovehop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