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전국 군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대중교통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의 2023~2024년 대중교통 정책·시설·서비스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것이다.
A~D그룹 4개로 구분해 진행된 평가에서 영암군은 군부가 포함된 D그룹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영암군은 2021~2022년 대비 22단계 순위가 상승한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민선8기 영암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목표로 △콜버스 도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버스 승강장 교체 및 스마트 버스쉘터 조성 △산단 근로자 교통편의 개선 등 교통 서비스 개선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대중교통 정보 제공 확대 △교통안전관리 강화 △대중교통 투자 확대 △교통불편 해소 민원 신속 대응 등 교통행정 전반을 개선해 이번 평가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대중교통 정책이 전국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보고 있다"며 "22단계라는 큰 폭의 순위 상승은 영암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성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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