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낮과 밤 다른 '이중생활'


낮에는 의녀 밤에는 도적 홍은조 役
2026년 1월 3일 첫 방송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2026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2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남지현이 숨 가쁜 이중생활을 전개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진은 23일 홍은조(남지현 분)의 이중생활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홍은조는 낮에는 아픈 이들을 보살피는 의녀로, 밤에는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도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녀와 도적의 삶을 바쁘게 오가는 홍은조의 일상이 담겼다. 낮의 홍은조는 의녀 복장을 하고 정성스럽게 탕약을 끓인다. 그 모습에서 사람을 살피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그러나 밤의 홍은조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검은 옷차림에 백정 탈을 쓴 홍은조에게서는 비장함 마저 감돈다. 특히 주변을 살피는 매서운 눈빛이 세간의 소문을 휘어잡은 도적임을 증명한다.

홍은조의 변화무쌍한 하루는 심상치 않은 사연을 짐작게 한다. 극명히 다른 낮과 밤을 살아가고 있는 홍은조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6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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