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행안부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지진 복합재난 가정한 실시간 훈련과 시민 참여로 재난 대응 역량 입증

이응우 계룡시장이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2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룡시는 재난 대응 체계와 협업 능력을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훈련이다.

시는 지난 10월 22일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제3585부태 1대대 등 12개 유관기관 190여 명과 함께 지진으로 인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붕괴 및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시간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양방향 실시간 소통과 대형 전광화면 송출로 현장감과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의 유기적인 협력과 더불어 3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훈련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훈련 모습은 계룡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됐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와 대응 체계 구축은 시민 안전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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