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전한 연말의 온기…경북농협본부, 지역 이웃에 손 내밀다


재난 피해 주민·취약계층에 '농심가득 사랑의 쌀' 전달

경북농협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쌀 10kg 10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 백운기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경북농협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농협본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23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농협중앙회의 후원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마련됐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총 900만 원 상당의 쌀 10kg들이 300포가 전달됐다.

경북농협은 지난 19일 영양군 석보면사무소를 찾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쌀 200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수상 영양군의원, 김미경 석보면장을 비롯해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장문석 농협 영양군지부장,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 황대규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과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켜주는 경북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농협은 영양군 석보면사무소에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우리쌀 10kg 200포(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북농협

이어 경북농협은 22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쌀 100포를 전달하며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나눔도 실천했다. 전달식에는 백운기 복지관장과 최진수 본부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신뢰받는 경북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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