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111개 고교 졸업식 찾아 '청년정책' 홍보


청년문화·주거·일자리 등 지원 안내…1만 9000여 명 대상

충남도 청년정책 홍보물.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와 충남청년센터, 도내 15개 시군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홍보에 나섰다.

충남도는 내년 2월까지 도내 고교 졸업식을 직접 방문해 청년정책을 담은 책자와 포스터를 배부하거나 학교 협조를 통해 안내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청년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필요한 정책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5개 시군 111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1만 9000여 명의 예비 청년에게 중앙정부와 도의 주요 청년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19~20세 청년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비 연 15~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소득 수준에 따라 무주택 청년에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인턴사업 '충전',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천 원의 아침밥, 지역 정착 청년 프로그램, 청년 생활공구 대여 사업 등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교육 전반의 다양한 정책도 함께 안내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교 졸업 시기는 진학, 취업, 주거 등 삶의 선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제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하고 청년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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