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 기관(A등급)으로 선정됐으며, A등급 기관 가운데서도 가장 성과가 뛰어난 기관에 주어지는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자체 감사 분야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과 내부통제 수준 등을 심사해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심사 결과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감사원 주관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자체감사활동 심사와 콘테스트 두 분야 모두 표창을 받는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감사담당관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투명한 시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감사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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