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DN이 지난 19일 '2025년 제3회 소비자 ESG혁신 대상'에서 장애인 안전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주관하고 ESG 소비자이니셔티브가 주최하는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와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전KDN의 '장애인 안전 부문' 수상기관 선정은 한전KDN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디지털 IT교육시설 'KDN IT ON'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은 '디지털 ESG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이라는 ESG경영 비전 아래 '디지털 포용으로 안전·동행 사회 실현'을 S(사회) 분야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에너지ICT 고유 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전KDN의 'KDN IT ON'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에 불을 밝히다'는 의미를 담고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사회 가속화 속 장애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넘는 사회자립으로의 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추진한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전KDN은 2022년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정보화실의 'KDN IT ON'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정보화 교육실에 제4호 IT ON을 구축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ESG경영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AX·D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경영활동이 됐다"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모든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역할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회사의 기본 업무에 충실한 디지털 ESG 활동으로 어려운 사회 곳곳에 한전KDN의 따뜻한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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