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섬박람회 마스코트 조형물을 시청 잔디광장에 설치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사 잔디광장에 높이 5m 규모의 대형 공기 조형물 '다섬이'를 배치했다.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형태로 운영된다. 일상 접근성을 높여 박람회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시청 잔디광장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도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지역 전역을 아우르는 섬박람회 홍보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 설치가 박람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여수시는 이번 설치에 맞춰 새 단장한 시 홍보 마스코트 '장군이·오동이' 공기 조형물도 함께 배치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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