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활사업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취약계층 자립 지원 성과…충청권 유일 선정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의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평가는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천안시는 다회용기 식기세척사업단, 취약가구 환경개선 세탁·청소사업단, 농공단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단 등 지역 특화 자활사업을 통해 복지일자리 창출과 탈빈곤 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자활센터 건립, 자활기금을 활용한 저소득층 자격취득 지원, 자활사업단 기능 보강 등 자활 기반 강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부 정책 목표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올해 ‘자활기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근로 취약 청년들을 위한 외식 프랜차이즈형 자활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자활사업 발전을 도모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자활사업 내실화와 지역 특화 사업 개발을 지속해 근로 취약계층의 역량 강화와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