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 겨울방학 맞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무명씨의 이름 찾기' 족보로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역사

한국족보박물관 무명씨의 이름 찾기 프로그램 안내문. /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무명씨의 이름 찾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20명씩 총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족보에 기록된 인물의 생애를 살펴보며 성씨의 기원과 족보 읽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인물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기록의 가치를 이해하고 만년 달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새해 자신의 계획을 세워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026년 1월 2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한국족보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족보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족보박물관 누리집 또는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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