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배우 故 윤석화 (69)의 빈소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54분 뇌종양 투병 끝에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긴 시간동안 연기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상징으로 남았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1세대 연극스타로 떠올랐다.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이해랑연극상 등을 수상했고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9년 연극·무용부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전 9시 발인이 치러진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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