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가재울7구역 일대에 1435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서울시 제13차 통합심의 위원회는 지난 18일 가재울7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관한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가재울7구역은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7만9240.2㎡ 면적으로, 13개 동(지하 4층·지상 40층) 규묘의 공공주택 199세대 등 총 143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역 중앙부에 위치한 유적 ‘화산군 이연 신도비’는 건강 산책로, 물빛 놀이터 등 친환경 근린공원에 포함된다.
가재울 재정비 촉진지구는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다. 가재울7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총 1만2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정비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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