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5년 상급 기관 복지 사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복지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2개 분야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로써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경기도 평가에서는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간 협력 △긴급복지 위기 상담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와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동 단위 대상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 기록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평가에서는 시흥시 최초 수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아울러 경기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수상을 거두며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 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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