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평가'에서 우수한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률을 비롯해 사용 및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절차의 편의성,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예천군은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1차 99%, 2차 97.8%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내 대규모 재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실질적인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 유도하며 사용처 확대에 힘쓴 결과, 소비쿠폰 실사용률을 끌어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예천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 안에 대규모 재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직원들의 헌신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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