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권익현호' 결실…부안군, 기관평가서 역대 '최고'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더팩트ㅣ부안=김수홍 기자] 전북 부안군은 올해 기관평가에서 총 4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개년 기관평가 수상 실적 평균인 29.75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평균 대비 약 41% 증가한 의미 있는 성과다.

군은 연도별 편차를 넘어 기관평가에 대한 대응 체계와 전략 전반이 실질적으로 고도화됐음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기관평가 마스터플랜 대응 보고회를 기점으로 평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전 기획 중심의 선제적·전략적 대응을 추진해 온 행정 운영의 결과다.

또 각 부서별 자체 성과 분석과 취약 지표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평가 대응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수의 평가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기관평가 수상 건수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장관상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지자체 합동평가 군부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A등급 △토지·지적업무 종합평가 우수 △산불예방·대응 평가 최우수 △시·군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 △집중안전점검 평가 우수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 등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민선8기 행정의 결실로 보고 성과 중심 행정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단기적인 평가 대응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가 평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행정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특정 부서의 노력이 아닌 전 부서가 공동의 목표 아래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행에 머무르지 않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책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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