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봉사단체 '동행봉사회'가 사랑의 모금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62만 원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14일 대학 미래창조 홀에서 진행됐다. 동행봉사회 측에서 정희찬 단장을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 등 9명의 봉사회원들과 대학 측에서는 김재형 행정지원처 부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동행봉사회는 지난달 29일 대학 학술제 '다경제(多經濟)' 행사에서 바자회를 열고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 속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나눔의 목적으로 판매한 수익금 62만 원을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마련했다.
이 봉사회에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3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천안함 46용사 묘역 환경정화 활동, 지역 공공기관 협업 봉사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병원에서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사용 지원과 병원 이용 안내 등 실질적인 현장 봉사도 매주 펼치고 있다.
정희찬 단장은 "바자회를 통해 모인 정성이 대학 발전에 보탬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을 잇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천 중심 대학으로 학생 주도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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