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성주=정창구 기자] 경북 성주군이 연말을 맞아 각종 대외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군정 전반의 행정 역량과 정책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17일 성주군에 따르면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 개선,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지역특화형 비자 대상자 주거 지원 및 사례 관리 등 외국인 주민의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성주군은 2025년 도민안전시책 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과 재난 대응 체계 정비,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행정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재 행정 분야에서는 성주군 최초로 대한민국 신지식인 공무원이 배출됐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현장 중심 적극행정과 규제 개선, 주민 체감형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공무원에 선정됐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이어졌다. 성주군은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 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도내 군부 1위, 수출 증가율 도내 2위를 달성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 작목 육성 등 현장 중심 농촌지도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연이은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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