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구성환→김연경·인쿠시, 'MBC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


총 6팀의 후보…시청자 투표로 결정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 개최된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2025년 MBC 최고 예능 커플이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MBC는 17일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 6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구성환, '놀면 뭐하니?' 주우재·하하,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인쿠시, '전지적 참견 시점' 쯔양·오수빈,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기안84·덱스·빠니보틀·이시언, '푹 쉬면 다행이야' 붐·양세형이 이름을 올렸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MBC 예능프로그램을 한자리에 아우르는 축제다. 방송인 전현무 장도연, 가수 키가 진행을 맡는다.

먼저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와 구성환은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통해 무지개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며 잔칫날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구성환이 전현무에게 100m 달리기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지만 또 한 번 패배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와 하하는 '놀면 뭐하니?'에서 티격태격 케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중 '만 원의 행복' 도전에서는 행복을 중시하는 하하와 승리를 위해 이성적인 선택을 고수하는 주우재의 극명한 대립이 폭소를 자아냈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과 인쿠시는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추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진솔한 대화와 끈끈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쯔양과 오수빈 매니저는 '먹방'(먹는 방송) 퍼레이드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장 에피소드에서 쯔양과 오수빈의 완벽한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의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더욱 돈독해진 우정을 보여줬다. 솔직하고 편안한 감정 표현과 현지인과의 친근한 소통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푹 쉬면 다행이야'의 붐과 양세형은 환상의 티키타카를 바탕으로 무인도를 찾은 손님들에게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쟁쟁한 6팀의 후보가 경쟁하는 베스트 커플상 투표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진행된다. 투표 기간은 이날부터 26일 자정까지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