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1999년부터 성금 기탁…총액 2120억원

포스코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포스코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총액은 212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1%마리채(마이 리틀 채리티), 포스코 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마리채는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곳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도움이 절실한 100여개 사업에 8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운영하는 포스코 봉사단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200여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거나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2010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운영하는 주간이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하나돼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16년간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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