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김미희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의원 우수조례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미희 의원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유성구 방재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역 안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공공시설, 도시공간, 생활환경 전반에 '방재디자인' 개념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민의 안전을 디자인 단계부터 고려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방재 정책과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김미희 의원은 조례 발의에 앞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방재디자인 정책 방향을 조례에 반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우수 정책과 조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실효성과 독창성, 주민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미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안전한 미래를 고민하며 준비한 조례가 의미 있게 평가받아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정책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을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