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 결과 진주시는 종합점수 78.2점으로 A등급을 획득해 경남 도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225개 중 20개 기관이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진주시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모 귀가 시까지 놀이 활동, 간식 제공, 등·하원 보조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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