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신중년 재도약 위한 '2025 성과 보고회' 개최


도내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안 모색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최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2025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신중년 지원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충남도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신중년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인생재설계 교육을 통해 신중년의 재취업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아리아(Aria) 성악연구회는 지역사회 문화 활동을 통해 신중년 예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표창을 받았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신중년의 도전과 변화를 담은 실제 사례로 대상을 받은 오현주 씨는 '한 발자국의 용기, 함께 걷는 새로운 길을 만들다'를 통해 공동체 참여와 새로운 진로 개척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정현주 씨는 '노년에 일은 일상에 즐거움이자 생의 활력소이다'를 통해 일 활동의 의미를 전했으며, 정혜진·안연숙·이미숙·김오순·박홍란 씨 등 총 7명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신중년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 이야기를 공유했다.

우수 사례 발표는 인생재설계 교육을 강의한 이정숙 충남통합복지상담교육센터 대표와 신중년 귀농귀촌 캠프에서 강의한 정경환 충남귀농귀촌학교 대표가 직접 무대에서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와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장 내 작품 전시 공간에는 신중년 동아리 '펜모이'의 미술 작품과 '시니어 기자단'의 오석 작품이 전시돼 신중년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성과를 선보였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은 지역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내년에도 신중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신중년의 재취업, 사회 참여, 문화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신중년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