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 식품기업 수도권 판로 개척 지원 총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했다. /전북바이오진흥원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메가쇼 2025 시즌2'에 전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참가해 전북 식품기업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사업별 제품 성격에 맞춰 테마형 공동 부스를 구성하고 전북 수산식품부터 전통식품, 창업 기업의 혁신 기반 신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였다.

전시 품목은 젓갈, 건어물, 해조류 가공품 등 수산 가공 제품과 장류·떡류·전통 간편식 등 전통식품을 비롯한 창업 기업이 개발한 기능성 식품, 고단백 제품, 간편식 등 혁신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사업별 특성이 드러나는 전시 연출과 제품 스토리를 활용한 안내 방식이 시식, 판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전북 전시관의 일부 제품은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참가 기업 8개사가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현장 판매 및 상담 실적은 약 2억 5000만 원 규모로 전북 식품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 판매를 넘어 향후 제품 개선 방향과 소비자 선호를 직접 파악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메가쇼 참가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판매 연계, 후속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전북 식품기업의 지속적 판로 확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북 식품산업의 저력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식품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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