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2026년 당진시 국비 5212억 원 확정


교통·미래산업·농어업·복지 전 분야 핵심사업 대거 반영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으로 시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어기구 의원실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당진)은 8일 2026년도 당진시 국비 예산 집계 결과 총 521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국비는 교통 SOC(사회간접자본), 미래 산업·에너지, 농어업, 복지 등 당진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당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교통인프라 예산으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734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342억 원 △당진~서산 국지도 70호선 112억 7000만 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109억 원 등이 반영돼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와 물류비 절감, 교통난 해소 등 당진의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의 먹거리가 될 미래 산업·에너지 분야로는 △수소도시 조성 70억 4000만 원 △아산부곡 국가산단 패키지 지원 27억 2000만 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19억 3000만 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4억 8000만 원 △전기·수소차 보급 79억 8000만 원 등으로 탄소중립에 기반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

농어업 분야는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45억 원 △농촌 공간 정비 사업 37억 7000만 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33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13억 2000만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2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6억 8000만 원 등 농어촌 활력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이 반영됐다.

복지예산으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141억 9000만 원 △아동수당 지원 101억 9000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76억 9000만 원 △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 20억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9억 6000만 원 등이 반영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가 강화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어기구 의원은 "예산 확보 과정에서 함께 고생해 주신 당진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숙원 사업 해결과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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