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예술의전당 개관 리허설…금난새·성남시향 '1000원 공연'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 홍보물. /화성시

[더팩트ㅣ화성=이승호 기자] 경기 화성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는 내년 화성예술의전당 정식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무대, 조명, 음향 등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시범 공연을 마련했다.

창의적인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 소통하는 금난새 지휘자와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에서 협연을 펼친다.

이들은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주요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등 영화음악과 오페라 아리아, 관현악 명곡을 두 파트로 나눠 선보인다.

시는 공연 뒤 관람객 설문조사로 화성예술의전당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예매는 화성예술의전당 누리집과 9일 오픈하는 NOL티켓에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새롭게 조성한 화성예술의전당의 첫선을 보이는 공연"이라며 "금난새 지휘자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화성예술의전당의 예술적 가능성을 점검하고, 내년 개관을 더욱 정교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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