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3일 공단 본부에서 전북 지역 내 주요 기관과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임원급 협의회 운영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는 전북도,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정보원 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민연금공단이 주관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사이버보안 담당 임원급 직원들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으로는 전북 지역 최초다.

참여 기관은 △사이버보안 임원급 교육과정 운영 △협력 업무 발굴 및 현안 공동 대응 △지역 인재 양성 △사이버보안 실무자 양성 등 지역 사회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공단은 협약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국정과제 목표인 '공공부문 AI 도입으로 대국민 서비스와 업무방식 혁신' 관련 AI 대국민 서비스 사례 발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영훈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지역 내 기관들과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협력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정보보호에 더욱 앞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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