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3년 연속 우수지역


청소년 정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

청양군이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전국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2024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에 이어 올해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으며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 전국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 단위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이 지역 규모를 넘어 국가적 모델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해당 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청양군은 전국 11개 선정 기관 중 하나다.

실제 사업 운영은 청양군청소년재단이 맡아 지역 실정에 맞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 11월 19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도 청양군은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 구성 및 정례 운영 △'청양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연구 기반 지역 현안 조사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청소년 성장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여권 청양군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양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앞으로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 확대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을 위한 협업 플랫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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