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분위기 가득 담은 '과천시 시립도서관' 풍경 [TF사진관]


시민 휴식공간으로 도서관 단장…크리스마스트리 설치·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과천정보과학도서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장식으로 꾸미고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정보과학도서관 1층 입구 부근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문원도서관 건물 외벽에는 겨울 장식품을 꾸며 방문객들이 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사람책 강연 '서양철학에서 길을 찾다', 인문 독서 아카데미 '인물역사 인문학'이 운영되며, 문원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좌 '패션심리학-나의 감정과 스타일'이 진행된다. 연말연시에 읽기 좋은 도서를 소개하는 '추천도서 전시'도 마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서관이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절 분위기를 반영한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에 조성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과천시
시민들이 문원도서관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소품을 바라보고 있다. /과천시
과천정보과학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독서하는 모습.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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