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복지 예산 복원과 도지사 비서·정무라인 파면을 요구하며 열흘째 삭발·단식 농성 중인 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을 만났다. 백 대표가 농성에 돌입한 뒤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49분께 도청 1층 천막 농성장을 찾아 백 대표를 만나 건강 등 안부를 물은 뒤 10분 만에 자리를 떴다. 출근길에 백 대표 농성장을 방문한 것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농성장에 있던 박용진 도 협치수석도 함께했다.
앞서 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김동연 지사를 만나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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