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협동조합협의회와 쌀 기부…"나눔 문화 지속 확산"


농협중앙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4억원 규모 쌀 기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석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농협중앙회가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총 4억원 규모 쌀을 기부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러한 나눔 문화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4억원 규모의 쌀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강호동 회장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 회장 등 협의회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9년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 등 6개 기관이 함께 결성해 출범한 협의체다. 이들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라며 "회원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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