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보훈대상자 급여지원 강화 업무협약


보훈부와 저소득 보훈대상 장기요양지원 사각지대 발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가보훈부는 1일 건강보험공단 원주 본부에서 국가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2일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 /더팩트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가보훈부는 1일 건강보험공단 원주 본부에서 '국가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 보훈대상자가 보훈부 보조금 지원신청을 놓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요양 급여데이터 자료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공단과 보훈부는 고령 등으로 보조금 지원신청이 어려운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신청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주 협약 내용은 국가유공자 요양지원 데이터 구축, 미신청 보훈대상자 장기요양 급여데이터 제공, 신규대상자 발굴 및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장기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보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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