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평사 피치, 韓 방문…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


경제전망·재정·대외현안 집중 점검…내년 상반기 등급 발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제레미 주크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과 이사사가리카 찬드라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방한한다고 1일 밝혔다.

피치 연례협의단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과 민간 주요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 상황·전망,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현안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치는 경제 상황 진단 등을 위해 한국의 주요 기관과 연 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한다. 그간 사례를 볼 때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력하에 연례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피치 연례협의단과의 대면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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