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1인 기획사 설립…"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도약 예고

배우 오윤아가 1인 기획사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오윤아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새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YA Entertainment)는 1일 "오윤아가 앞으로 배우로서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하고 더 깊고 밀도 있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는 'You as Actor & Authenticity(배우와 진정성)'이라는 의미로, 작품 속 연기뿐만 아니라 배우 오윤아라는 사람 자체가 지닌 진심과 감정 그리고 삶의 태도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오윤아는 "어느 순간 저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지 고민하게 됐다"며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는 그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이자 진솔하게 소통하고 더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활동을 관리하는 회사를 넘어 제가 가진 삶의 방향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더 깊은 이야기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0년 데뷔한 오윤아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돈의 화신' '언니는 살아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화 '방법: 재차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1인 기획사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오윤아의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브랜드 협업, 사회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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