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공동주택 소통콘서트 77개 단지 주민들과 만나


건의사항 107건 중 37건 처리

이상일(가운데) 용인시장이 28일 열린 처인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올 한해 지역 내 공동주택 77개 단지 입주민 대표자들과 소통콘서트를 진행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일 수지구, 19일 기흥구에 이어 구별로 개최한 마지막 행사다.

이 시장은 3차례 콘서트를 통해 수지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 기흥구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 처인구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 등 총 77개 단지 입주민 109명을 만나 소통했다.

콘서트에서 접수된 안건은 수지구 45건, 기흥구 28건, 처인구 34건으로 총 107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37건(35%)을 단기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용인시장이 공동주택 주민들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한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체제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단지별로 환경도, 사정도 다르지만 시가 잘 살펴서 불편한 점을 덜어드리고자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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