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하늘 맑은 12월의 문턱…아침은 겨울, 낮은 봄


낮 최고 9~18도…서울 12도·강릉 15도
낮부터 기온 올라…낮과 밤 기온차 10~15도

11월 마지막 주말이자 토요일인 29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벌어져 급격한 기온 변화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11월 마지막 주말이자 토요일인 29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벌어져 급격한 기온 변화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4~7도(일부 전남 7도 이상) 낮아 춥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강원내륙·산지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4~6도, 최고 7~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철원 -4도 △원주 -2도 △강릉 3도 △충주 -4도 △대전 -2도 △세종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1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철원 9도 △원주 11도 △강릉 15도 △충주 13도 △대전 15도 △세종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제주 19도 등이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인 30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중·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수도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 서해5도 1㎜ 안팎, 강원영서중·북부 1㎜ 안팎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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