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국가의 성장'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 지자체의 혁신 정책과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그동안 청년층이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자율적·주도적 활동 기반을 강화해 왔다.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청년 중심의 지역 문화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한 지속적 정책 추진이 '청년친화도시 보령'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인정받아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이 든든한 발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보령시가 진정한 청년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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