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통 여수협의회 공식 출범…평화·안보 활동 강화


3년 임기 98명 자문체계 구축
지역 통일 기반·안보 협력 본격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가 출범식을 열고 지역 통일 기반 조성과 평화·안보 협력 활동을 강화한다.

28일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여수문화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직능 대표 98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통일·평화정책 자문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정기명 여수시장이 박정채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임동성 전임 협의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협의회 임원 인준과 향후 운영방향, 주요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정책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통일 공감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평화와 안보는 우리 일상과 미래를 지키는 매우 현실적 과제"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협의회가 시민 안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지역 발전에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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