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직접 디자인한 청첩장이 공개됐다.
신민아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청첩장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스러운 센스쟁이들 너무 축하해"라고 적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된 남녀의 일러스트가 담겼다. 아래에는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히 '그림 신민아, 글 김우빈'이라는 설명으로 두 사람이 손수 만든 청첩장임을 알 수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때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켰다. 열애를 시작한 지 10년 만인 지난 20일,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우빈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에서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우빈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콩콩팡팡(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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