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시작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집중 모금

당진시 2026 희망 나눔 캠페인 홍보물.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당진'이란 구호 아래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2026년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은 당진시·당진시복지재단·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한다.

올해 당진시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으로 △개인 성금 모금(지로·계좌 입금) △단체성금 모금(방문 기탁) △모금함 설치(시청·읍면동 민원창구, 농협)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부 희망 개인·단체·기업은 시청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당진시복지재단·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하거나 공동모금 접수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과 후원품은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돌봄 및 생활 안정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20년 10억 9226만 원 △2021년 9억 4508만 원 △2022년 10억 3168만 원 △2023년 11억 4511만 원 △2024년 14억 7439만 원 등 매년 높은 모금 실적을 거뒀다.

당진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개막식'을 개최하고 현장 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정성 어린 성금이 수해 복구와 취약계층 지원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에 많은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