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도시관리공단, 제4기 주니어 아이디어랩 출범


MZ직원 12명 참여한 혁신조직 출범
세대연계 후견인제로 실행력 강화

송병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26일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제4기 주니어 아이디어랩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MZ세대 직원이 참여하는 제4기 주니어 아이디어랩을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관리공단은 전날 본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입사 5년 이하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제4기 주니어 아이디어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의장 선출이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할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이 논의됐다.

'주니어 아이디어랩'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세대 특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지난 기수를 통해 직원 소통 확대와 실험 기반의 여러 개선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구성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견인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선배 직원이 아이디어 구체화와 실행 과정에 참여하며 세대 간 경험을 연결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내부 혁신을 촉진할 장치로 평가된다.

앞으로 아이디어랩은 정기회의, CEO 간담회, 세대공감 멘토링,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혁신 과제 발굴과 시민 서비스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공단은 젊은 직원 중심의 참여형 활동이 조직 미래전략을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구 이사장은 "MZ 세대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력은 공공기관 조직문 화 혁신과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자산이며 세대 간 협력 기반인 후견인 제도와 함께 공단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혁신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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