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39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870선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460원대 하락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03.09포인트) 상승한 3960.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159억원, 1조224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조801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3.52%) △SK하이닉스(0.96%)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바이오로직스(1.48%) △삼성전자우(3.20%) △현대차(1.55%) △두산에너빌리티(5.71%) △HD현대중공업(1.09%) △KB금융(2.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870선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9%(21.29포인트) 오른 877.3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린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2096억원, 86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731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9.17%) △에코프로(11.04%) △에이비엘바이오(4.46%) △펩트론(0.16%) △레인보우로보틱스(3.32%) △리가켐바이오(7.35%) △HLB(1.86%) △코오롱티슈진(9.24%) △리노공업(2.22%)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0.00%)은 보합했다.
환율은 1460원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8원 내린 146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외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