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흥=박헌우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누리호가 기립해 있다.
27일 발사를 앞둔 누리호에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1기)와 큐브위성(12기)이 탑재됐다.
이번 4차 발사는 누리호 최초의 야간 발사로 위성의 주요 임무인 오로라 관측을 위해 태양빛의 간섭이 적은 시간대에 임무를 시작하기 위함이다. 발사 시각은 주탑재위성 요구조건에 따라 역산하여 산출했다.
누리호의 발사 예정 시각은 27일 0시 54분이며 최종 발사 여부와 시각은 발사 당일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당일 기상 조건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우주 환경 분석 결과 등을 고려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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