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흥행 지표 싹쓸이 1위…'인기 IP' 저력 발휘


시청률부터 OTT, 화제성 등 모조리 1위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

드라마 모범택시3가 첫 회부터 시청률, OTT순위, 화제성 순위 등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SBS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드라마 '모범택시3'가 방송 첫 주부터 각종 흥행 지표 상위권을 점령했다.

방송사 SBS는 21일 첫 방송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11.1%, 평균 9.9%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회 시청률에 등극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2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2.2%까지 올랐으며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4.4%까지 상승했다. 이는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방송 중 1위에 해당한다.

OTT 순위도 압도적이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Flixpatrol(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모범택시3'는 작품이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한국 TV show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이후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1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모범택시3'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통틀어 전체 콘텐츠 1위를 달성했다.

'모범택시3'는 화제성 수치도 싹쓸이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1월 3주 차 집계에서 '모범택시3'는 TV, OTT 통합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김도기 역의 이제훈이 1위를 거머쥐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범지역 OTT 플랫폼 중 하나인 Viu(뷰)에 따르면 해외에서 Viu Original(뷰 오리지널)로 브랜딩 된 '모범택시3'가 주말동안 동남아 주요 국가들과 홍콩, 중동의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지역 전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방송 첫 주부터 모든 측정 지수를 올킬한 '모범택시3'는 28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모범택시3' 3회에서는 중고차 사기 카르텔을 향한 김도기(이제훈 분)의 두 번째 복수 대행 서비스가 예고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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