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4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2025년 CBC 창업경진대회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부터 가스공사는 매년 국내 CBC 대회를 후원하며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국내 대회 우승팀인 ‘인베랩’은 지난 9월 덴마크 글로벌 Finals 대회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대회 우승팀 1곳에는 경북대학교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영문 IR 피칭 자료 제작 및 컨설팅 지원 △Global Finals 모의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우승팀을 비롯한 총 10개 수상팀에는 글로벌 진출 및 지식재산(IP) 보호 전략 교육 등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청년 창업의 붐을 일으키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고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가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C대회는 창의적 사업 모델 지원 및 청년 기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덴마크 CKO가 주최하고 전 세계 7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된 우승팀은 내년 9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Global Finals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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