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오는 29일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대한민국 청년 문화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제12회 전국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철도 역사에서 펼치는 문화 콘텐츠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역사를 거듭하며 청년 문화의 핵심 무대로 성장해 왔다.
올해 시상금은 전년 대비 확대된 총 480만 원으로 총 4개 팀에게 수여된다. 특히 1등은 300만 원으로 대폭 증가해 전국 단위 최고 기량 우수 인재들의 댄스 배틀이 기대된다.
대회는 2대 2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은 오후 1시부터, 결선은 오후 3시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품 추첨 행사와 유명 스트리트 댄스 전문가인 5000(신승훈), JEEM(고준서), Hozin(강호진)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12년간 이어온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높은 수준의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문화 청년들이 마음껏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도시철도 안에서 계속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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