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주토피아 2'와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만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일 "영화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바이론 하워드)가 스트레이 키즈와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며 "멤버들을 모티브로 탄생한 동물 캐릭터 스키주(SKZOO)가 영화 속에 깜짝 등장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깜짝 응원 인사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찬과 리노는 "저희 스키주 친구들이 '주토피아 2' 안에 깜짝 등장한다"며 "저희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 이스터에그(재미를 위해 숨겨둔 메시지나 기능)처럼 숨어있다. 극장에서 '스키주 아니야?'라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승민은 "이번 '주토피아 2'는 스케일이 커졌다. 닉과 주디의 찰떡 팀워크는 여전하고 주토피아 시티가 엄청난 미스터리와 함께 다시 위기에 빠졌다"고, 현진은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닉과 주디 그리고 스키주와 함께 'Best Teamwork, Let’s go!(베스트 팀워크, 레츠 고!)'"라고 힘차게 응원하며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주토피아'(471만 명)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주토피아'와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함께 참여했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스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오고, 키 호이 콴이 뉴 페이스 개리로 분해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또한 팝스타 에드 시런은 가젤 역의 샤키라가 부른 신곡 'Zoo(주)'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하고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도 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 새 앨범 SKZ IT TAPE DO IT(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 곡 'Do It(두 잇)'과 '신선놀음'으로 전 세계 K-POP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