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목재문화체험장 및 산림교육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목재문화체험장 및 산림교육 예약은 네이버 카페에 가입한 뒤 댓글을 남기고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가입 절차가 번거롭고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예약이 가능한 목재문화체험장 및 산림교육 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목공체험 유형(개인 및 단체 선택)과 날짜를 조회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예약은 시 목재문화체험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시 산림과로 하면 된다.
누리집에선 목공체험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가 사전에 수업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산림교육 예약을 통해 유아숲체험과 숲해설 체험도 가능하며 산림교육 운영 특성상 연초에 예약 기간을 지정해 해당 기간 내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2026년 3월 체험 모집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목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목재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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